충남교육청이 코로나19로 신체활동이 제한된 학생들의 기초체력 보장을 위한 동영상 도움 자료를 개발해 보급했다.(사진=충남교육청)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교육청이 코로나19로 신체활동이 제한된 학생들의 기초체력 보장을 위한 동영상 도움 자료를 개발해 보급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와 원격수업으로 인한 제한적인 신체활동으로 학생 기초체력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교육청은 비대면 실내활동을 통해 기초체력을 향상하고, 체육교과 원격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살아있다_기초체력」동영상 자료를 제작해 보급한다.  

「살아있다_기초체력」은 학생 기초체력 향상을 위한 근력, 유연성, 심폐지구력, 순발력, 평형성, 민첩성, 협응성 7개 요소를 반영하였으며,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도구를 활용하여 집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기초체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전과제 형식으로 제작했으며, 개인 SNS에 (#살아있다_기초체력) 방식으로 해시(#) 꼬리표를 달고 영상을 올리면 매월 우수 학생을 선정한다.  

이완택 체육건강과장은 “충남교육청은 코로나 시대 학생 기초체력 보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도움자료를 만들었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자료다. 추석 연휴에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기초체력 도전과제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