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이후 첫 등교한 5일 전국 22개 학교가 등교를 중단했다. 부산이 16곳으로 가장 많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추석 연휴 엿새 동안 전국 학생·교직원 확진자는 25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5월20일 고3부터 순차적인 등교수업을 시작한 이후 전날(4일)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592명, 교직원은 125명 등 총 717명이다.

이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29일 0시 기준과 비교해 학생은 18명, 교직원은 7명 늘어난 수치다.

신규 학생 확진자는 경기에서 10명이 나와 가장 많았다. 서울 4명, 충남 2명, 전남 1명, 부산 1명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교직원 신규 확진자 7명은 모두 서울에서 발생했다.

등교를 중단한 학교는 전국 4개 시·도 22개 학교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를 이같이 밝혔다.

추석연휴 직전인 지난달 29일 76개 학교에서 54곳 줄었다.

등교중단 학교는 부산이 16곳으로 가장 많고, 서울 4곳, 경기와 강원에서도 각각 1개 학교에서 등교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7곳, 유치원과 중학교 각 6곳, 고등학교 3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