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대 전경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교육대학교 대학생활문화원은 코로나 19 확산 및 장기화로 인한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자 재학생 대상 심리 방역에 주력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학생 상담 업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지난 2월 상담심리전문가 인력을 충원하고, 3월에는 온라인 상담을 오픈했다.

대면 심리 상담과 함께 비대면 온라인 상담을 병행 실시하여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학생 상담 공백을 최소화하면서도 상담운영 체계를 다각화한 것. 

특히 지난 4월에는 학부 신입생을 위해 단체 심리검사(MMPI-2: 다면적 인성검사)를 실시했고, 370여명의 신입생 중 약 20%의 학생들과 1:1 해석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재학생들에게는 심도 있는 자기탐색과 이해를 도모할 수 있도록 심리검사 페스티벌을 운영했다. 1학기에는 BIF성격 5요인검사와 CST성격강점검사를 시행했으며, 2학기에는 MBTI성격유형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총 150여명의 재학생들이 해석 상담을 받았다. 

이향근 대학생활문화원 원장은 “코로나 19 상황에서 재학생의 심리적 안정과 행복한 캠퍼스 생활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상담 및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해 서울교대 학생들이 심리적 건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