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173명 줄어...사립 131명, 국립 3명 위탁 선발
환경 2명 첫 선발, 보건·사서·영양·전문상담교사 등 97명 늘어

(자료=서울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의 내년도 중등교사 임용 규모가 전년대비 173명 줄어든 710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전년도 선발인원 대비 총 173명 감소했으나 지난 8월 발표한 사전예고 인원 461명보다는 249명 늘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공립(국립, 사립) 중등교사, 보건·사서·영양·전문상담·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8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공립 교사는 중등교사 388명, 보건 85명, 사서 21명, 영양 54명, 전문상담 90명, 특수(중등) 72명으로 28개 과목 총 710명을 선발한다.

중등교사 선발인원은 지난해보다 274명(41.4%) 줄었다.

하지만 환경교육 강화를 위해 서울시교육청 처음으로 환경 과목 교사 2명을 선발하고, 코로나 일상 현실에 맞춰 보건·사서·영양·전문상담교사 등 비교과 교사는 전년도보다 97명 늘었다.

사립학교 교사는 28개 학교법인으로부터 제1차 시험을 위탁받아 중등교사 112명, 보건 6명, 전문상담 2명, 특수(중등) 11명으로 25과목 총 131명을 선발한다.

제1차 시험은 공립과 동시에 시행하고, 각 학교법인에서 제2차 시험을 시행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국립학교 교사는 한국우진학교 보건교사 1명, 서울맹학교 특수(중등)교사 2명을 위탁 선발한다.

응시원서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하고 수험생의 원서접수 불편 사항 및 임용시험에 관한 문의사항은 서울교육콜센터를 통해 처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