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내 불법 촬영 카메라 근절 장비 대여 신청 절차 (자료=성동광진교육지원청)
학교 내 불법 촬영 카메라 근절 장비 대여 신청 절차 (자료=성동광진교육지원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성동광진교육지원청이 지난 7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학교 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을 위한 점검을 실시한다.

상반기 교육청이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후 발견된 불법 촬영 카메라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예방을 위해 점검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교육지원청에서 보유하고 있는 장비를 단위학교에 대여해 실시하는 자체 점검과 교육지원청에서 구성한 점검 봉사단이 무작위 선정한 16개 학교를 방문해 실시하는 불시점검으로 진행된다.

자제 점검이 필요한 학교에서는 학교 여건과 주변 환경을 고려해 점검예정일 7일 전까지 학교통합지원센터로 신청하면 장비를 인수할 수 있다.

정영철 교육장은 “교육청과 학교가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 교내 성범죄 근절을 위한 예방활동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점검 활동으로 안전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