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원밴드CPR 15명 교원들은 전면 등교 희망의 마음을 갖고 간절히 기원하면 그것이 거대한 바람이 되어 반드시 실현된다는 마음을 담아 이 곡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인천시교육청)

[에듀인뉴스=최도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위기 극복 의지를 담은 ‘바람이 불어오는 곳(김광석)’을 인천교원밴드가 불러 인천 학생, 교사들의 마음을 잔잔하게 위로하고 있다.

인천교원밴드CPR 15명 교원들은 전면 등교 희망의 마음을 갖고 간절히 기원하면 그것이 거대한 바람이 되어 반드시 실현된다는 마음을 담아 이 곡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노래 영상은 코로나 19로 합동 연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비대면으로 개별 연주하여 공연 영상을 제작했다. 

회원은 전 안산초 안경재 교장을 비롯해 왕길초 변윤섭, 오상진 교사, 십정초 신인경 교장, 시교육청 최덕진 장학관, 신대초 김소임 교감, 신현초 한지애 교사, 능내초 문미경, 석요셉 교사, 심곡초 박지현, 서연주 교사, 하늘초 안태훈 교사, 신석초 임대영 교사, 왕길초 방과후 이재성 강사, 가림초 박슬민 교사 등 인천 교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왕길초 변윤섭 교사는 “코로나 19의 위기 상황을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한 마음이 되어 이겨내자는 마음으로 희망의 노래를 준비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를 존중하면서 위기를 이겨내자”고 말했다. 

유튜브에 올려진 이 노래는 조회수 1200명을 넘어서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노래 보기 : https://youtu.be/w-24IjA5oD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