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비대면 수업 대학 42개로 45곳 감소

선별진료소 검사 모습.(사진=에듀인뉴스DB)
선별진료소 검사 모습.(사진=에듀인뉴스DB)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15일 전국 4개 시·도 20개교에서 등교 수업이 불발됐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20곳이며 서울 6곳, 경기·대전 각 5곳, 강원 4곳에서 학생들이 등교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9개교로 가장 많고 유치원 4개원,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3개교가 각각 등교를 중지했다.

순차 등교가 시작된 지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 수는 누적 634명으로, 하루 전보다 3명이 증가했다.

교직원 확진자도 누적 131명으로 1명 늘었다. 

강원도 원주에서는 관설초에 확진자가 방문, 접촉학생과 교직원들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한편 교육부는 전면 비대면 수업을 운영하는 대학이 지난 12일 기준 42곳으로 전국 대학·전문대학 332곳 중 12.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면 비대면 수업하는 대학은 직전 조사인 이달 5일(87곳)보다 45곳 감소했다.

전면 비대면 수업 운영 기간은 이달 셋째 주까지가 50.0%로 가장 많았고, 이달 넷째 주까지 19.0%, 무기한 16.7%로 집계됐다. 

또 전날(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대학생 확진자는 161명, 대학 교직원 확진자는 24명이었다. 이는 일주일 전인 7일 0시 기준과 비교해 학생은 29명, 교직원은 1명 늘어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