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15일 간호학과 4학년 101명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간호학과 간호메달 수여식을 진행했다.(사진=가톨릭관동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15일 간호학과 4학년 101명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간호학과 간호메달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COVID-19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가톨릭관동대 간호학과 4학년 학생 대표만 수여식에 참석하고 학생들은 화상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간호메달 수여식은 가톨릭관동대 박종훈 요셉 신부의 시작 기도와 이규은 간호부학장의 간호학과 연혁 보고로 시작됐다.

학생들은 나이팅게일 정신과 학교의 상징이 담겨있는 간호졸업메달을 교수님들로부터 받고, 간호학의 학문적 이념을 새기고 마음을 가다듬고, 다짐의 기회로 삼았다.

또 박종훈 요셉 신부로부터 생명을 살리는 치유의 손에 개별적으로 손 축복을 받았다. 이는 곧 간호사가 될 학생들에게 힘을 주고 축복하시어 그들에게 간호를 받는 환자들의 병이 깨끗이 낫고, 오래도록 사랑이 깃들기를 바라는 축복의 의미이다.

참석하지 못한 가톨릭관동대 간호학과 학생들도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생중계되는 행사에 참여하여, 본인의 이름이 호명될 때 각자의 부모님께 간호메달을 받았다.

이후 참석한 4학년 학생들이 촛불을 들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간호사로서의 윤리와 간호원칙을 담은 나이팅게일 선서를 진행했다. 황창희 총장은 행사장을 찾아 관계자를 직접 격려했다.

간호학과 4학년 학생들은 1월에 있을 국가고시에 합격하면 면허를 취득한 ‘등록 간호사(Registerd Nurse)’가 되어 전문직 간호사로서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