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신혜정 기자] ㈜아이스페이스(이하 아이스페이스)는 창의블록 ‘심플럭 키즈200’을 과학문화바우처 공급제품으로 등록해 바우처 신청을 통해 교환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해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는 과학문화바우처 사업을 통해 과학문화의 격차 해소 및 산업 육성에 힘쓴다. 올해도 진행 중인 이 사업에 아이스페이스도 8월부터 공급업체로 지정돼 제품을 공급 중에 있다.

아이스페이스가 공급하는 제품은 어린이의 창의력 향상에 유익한 ‘심플럭 키즈200’ 창의블록이다. 온라인에서 3만원 후반대의 가격이기에 바우처 지원만으로는 구매가 어려운 제품이었으나, 아이스페이스 임강혁 대표이사가 미력하게나마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뜻깊은 취지로 과학문화바우처 공급제품에 등록했다.

아이스페이스의 ‘심플럭200’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선정한 우수과학문화 상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미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은 과학문화 상품이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고, 관련 교육자료나 동영상 자료가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많이 공개돼 있다. 이에 돌봄 교실,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창의교육 교구로 사용하며 수업에도 활용 중이다.

심플럭은 잘 휘어지는 ‘선’과 선을 연결하는 ‘점’의 요소로 이뤄져 있다. 수학적 모형은 물론, 잘 휘어지는 특성을 지녀 자연계의 동식물, 인공조형물 등을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블록과 차별화됐다. 100% 대한민국에서 개발, 생산되고, 다수의 특허와 저작권이 등록돼 기술력이 확실하며, KC 인증과 CE 인증을 확보해 아이가 사용하기 안전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심플럭 홈페이지에서 본 교구 제품과 관련된 설명 가이드북, 커리큘럼, 다양한 수업자료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아이스페이스 임강혁 대표이사는 “향후 심플럭의 코딩 부분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으로 세상에 없던 것을 창작하고, 거기에 코딩을 입혀 센싱 및 동작이 될 수 있는 스마트교구로 발전시켜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스마트교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