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학교 전체 등교에 맞춰 선제적 학교폭력 예방 활동 펼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20일 광주북부경찰서, 북구청, 광주운암초와 함께 ‘학교폭력예방‧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교육청)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20일 광주북부경찰서, 북구청, 광주운암초와 함께 ‘학교폭력예방‧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20일 광주북부경찰서, 북구청, 광주운암초와 함께 초‧중‧고등학교 전체 등교에 맞춰 ‘2020 학교폭력예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에는 지자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캠페인 참여 희망 교원 및 학생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19일부터 대부분의 초‧중‧고등학교가 전체 등교한 상황에서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 간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필요한 중요한 시점에 시의적절하게 실시됐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캠페인에서 ‘학교폭력 STOP! 친구사랑 YES!’, ‘마음은 가까이 거리는 멀리’ 문구가 새겨진 홍보 방역물품을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조치로 느슨해지기 쉬운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1월 참여학교를 확대해 학교폭력예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캠페인에 참여한 광주운암초 6학년 양진호 학생회장은 “친구들과 함께 캠페인 활동에 참여해 즐거웠고 학교폭력 예방에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김철호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대부분의 학교가 전체 등교를 실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