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립유치원 38개원 20팀 편성…교원 전문성 신장 지원

광주유아교육진흥원이 ‘찾아가는 맞춤형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광주시교육청)
광주유아교육진흥원이 ‘찾아가는 맞춤형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광주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유아교육진흥원이 유치원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지난 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찾아가는 맞춤형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공·사립유치원 38개원을 20팀으로 편성해 신청 날짜와 시간에 맞춰 유치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3시간 동안 연수가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소규모 인원(5~10명)으로 운영한다.

‘찾아가는 맞춤형 연수’는 현장 교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손쉬운 영상 만들기 ▲유치원 생생 스케치 영상 제작하기 ▲유아 중심 놀이의 이해와 실제 ▲놀이와 함께하는 평가를 통한 놀이지원 ▲성향과 기질에 따른 효율적인 유아지도 방법 등 5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유치원 교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교원들의 열정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계기가 됐다며, 많은 교원들이 참여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채미숙 유아교육진흥원장은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하면서 다양한 연수 과정을 개설하겠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교원들의 전문성 신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