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수학끝판왕' 표지.(꿈구두, 2020)
신간 '수학끝판왕' 표지.(꿈구두, 2020)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포자 유형에 따른 솔루션을 제시하는 책 ‘수학끝판왕’이 출간을 앞두고 있어 수포자의 희망으로 자리잡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수학’이라는 과목은 모든 학생에게 가장 어려운 과목임에 틀림없다. 여러 통계에 따르면 많은 학생이 수학을 가장 어려워하고 부담스러워한다. 심지어 포기하고 다른 과목을 공부하는 학생도 있다. 이런 학생들을 수포자라 부른다.

수포자는 수학을 아예 포기한 학생으로서 수학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학생들로 생각하긴 하지만 사실 수포자들도 자신의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주변에 SOS를 보내기도 한다.

수학끝판왕은 이같은 학생들의 SOS 신호에 응답하기 위해 출시되었다.

책은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이유를 근본적으로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수포자의 유형을 분석 후 솔루션과 수포자가 수학공부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다양한 공부 방법 제시한다.

또 문제집 선정법, 사교육 선정법, 온·오프라인 컨텐츠 등 학생들의 수학 공부를 직접적으로 도와줄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수학을 자신의 진로와 연결시키고 초등학교 시절부터 고등학교 시절까지 개념의 흐름을 정리한 로드맵을 제안한다.

김홍겸 안산광덕고 대표 저자는 “수학 끝판왕은 현재까지 연구한 결과물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이유를 체계적으로 분석한다. 이 분석결과로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이 적용할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수포자가 아니라 하더라도 수학 끝판왕에 제시되는 다양한 공부법, 즉 시기별 공부법, 등급별 공부법, 문제집 선정법과 같은 요소를 활용한다면 수학학습을 더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책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한줄기 빛이 되었으면 한다”며 “수학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 꼭 학생들의 수학공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