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는 26일부터 11월 14일까지 ‘제4회 로봇 소프트웨어 챌린지(Robot Software Challenge, RSC) 대회’를 광운대학교, 초등컴퓨팅교사협회(ATC)와 공동 개최한다.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RSC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성 및 문제해결력 등의 배양을 위한 과제를 팀별 협동 활동을 통해 해결해나가는 방식으로, 함께 과제 해결 과정에 참여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협력적 문제 해결력 함양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예선대회는 대회기간동안 각 팀별(2명으로 구성)로 주어진 과제에 따라 총 80개 팀이 과제 해결 과정을 포트폴리오로 구성하고 과제 결과물과 소개 동영상을 제출하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초등학생 참가팀의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예비교사(교대생) 20명으로 구성된 멘토링을 운영한다. 

심사는 예선대회에 참여하는 총 80개팀 중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에 의해 과제 해결 과정과 결과를 함께 평가하고 우수 20개팀을 선정해 다음해 1월부터 본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혜자 KERIS 원장은 “그동안 SW·AI교육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광운대 및 초등컴퓨팅교사협회인 ATC와 이 대회를 공동개최하게 되어 학생의 미래역량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두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RSC대회가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갖춘 미래인재양성에 보탬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