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 전경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30일부터 4주 동안 주 1회씩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제2기 협치학교’를 운영한다.

11월 18일까지 운영되는 2기 협치학교는 ‘미래세대 교육환경, 협치로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강의와 집중토론, 현장탐방으로 진행되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면서 더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운영한다.

중앙대 김누리 교수와 김희련 문산마을교육공동체 대표가 ‘포스트 코로나시대 교육은 어디로 가야하나?’를 주제로 광주교육에 대해 토론한다.

또 공주대 이재영 교수와 함께 국립생태원 및 기후변화교육센터를 현장 탐방하고 손방원 음악활동가와 시교육청 정봉남 시민참여팀장 진행으로 참여자들과 함께 미래세대 교육환경에 대해 집중토론 할 예정이다.

이번 협치학교는 코로나가 가져온 시대변화에 따른 교육의 방향과 기후위기가 미래세대에게 주는 영향, 생태시민을 길러내는 전환적인 교육에 대해 참가자들이 적극 참여해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협치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교육청은 성공적인 제2기 협치학교를 위해 ‘협치학교 준비위원회(마을교육공동체포럼 외 5개 단체)’를 구성해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강의주제와 형식, 강사진, 참여방법 등을 논의했다. 협치학교 운영 과정 자체가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협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