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덕진 신임 회장, 최성훈 선거관리위원장. (사진=광주교총)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원단체총연합회(광주교총) 제13대 회장에 광주교육대학교 김덕진 교수가 당선됐다. 

30일 광주교총에 따르면, 김 교수는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임기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제13대 회장단은 김덕진(광주교육대학교 교수) 회장 외 러닝메이트로 함께 출마한 부회장 ▲김남금 동강대학교 교수(수석부회장) ▲박희복 숭일중학교 교장 ▲최규남 광주양동초등학교 교장이다.

김덕진 당선인은 1960년생으로 목포고, 전남대, 전남대 대학원(박사)을 마치고, 중등학교에서 교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현재 광주교육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 8년 동안 광주교총 역사탐방 직무연수 강사 등으로 활동하면서 교총의 연수와 조직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했으며 전라남도 문화재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김덕진 회장 당선인은 “경청-소통-지원을 통한 지속가능한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겠다"며 △교원의 목소리에 경청하는 교총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앞장서는 교총 △교권수호와 회원복지를 지원하는 교총 △민족통일과 사회연대 증진에 함께 하는 교총 등 4가지 슬로건을 제시했다. 

이어 "교총회원으로서 긍지를 찾게 하는데 주력하고, 교권회복의 기치를 높이 들어 반드시 교원에게 교육적 권위를 되찾아 줄 수 있도록 온 몸을 던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