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퍼포먼스‧보이‧걸그룹‧비보이‧사물놀이‧국악공연…라오스 현지 청소년 실시간 영상 시청

한국 청소년들이 29일 한국-라오스 청소년 국제문화교류페스티벌에서 퓨전퍼포먼스‧보이‧걸그룹‧비보이‧사물놀이‧국악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한국청소년진흥협회)
한국 청소년들이 29일 한국-라오스 청소년 국제문화교류페스티벌에서 퓨전퍼포먼스‧보이‧걸그룹‧비보이‧사물놀이‧국악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한국청소년진흥협회)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라오스 청소년국제문화교류페스티벌이 지난 29일 오후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청소년국제문화교류페스티벌은 한국청소년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민간국제교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됐다.

지난해에는 라오스의 교육청 관계자와 청소년들이 내한해 우리 아이돌그룹을 비롯한 청소년들과 문화공연 행사를 함께해 양국의 문화를 공유했다.

금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양국의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교류 행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한국청소년진흥협회는 K-Pop 공연을 비롯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공연을 준비해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공연 영상을 라오스 현지 청소년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는 개그맨 이재호의 사회로 걸그룹 큐빅스, 홀릭스, 보이그룹 더스틴 BURN, 비보이 에딕션 공연과 모티프의 퓨전퍼포먼스 공연, 이야기학교 청소년의 전통사물놀이 공연, 김유진, 박재형의 전통 국악 공연이 펼쳐졌다.

이대영 이사장이 개그맨 김학도와 양정원 인플루언서를 비롯해 공연자를 협회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다. 아래 왼쪽 사진은 박천오 대표와 오경옥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청소년진흥협회)
이대영 이사장이 개그맨 김학도와 양정원 인플루언서를 비롯해 공연자를 협회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다. 아래 왼쪽 사진은 박천오 대표와 오경옥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청소년진흥협회)

또 청소년들이 해외 문화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청소년진흥협회의 봉사활동을 홍보할 홍보대사로 개그맨 김학도, 인플루언서 양정원, 오아희와 이날 공연에 참여한 아이돌 그룹을 위촉했다.

이대영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서 잃은 것과 불편함도 많지만 한편으로는 우리 인류가 생각하고 느낀점도 많다. 향후 미래 주인공인 청소년 여러분들도 전 지구적으로 함께 공존하는 지혜를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데서 찾기 바란다”며 “그런 의미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한 이번 한‧라오스 청소년국제문화교류 행사는 나름의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김춘례 서울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이런 청소년국제문화교류 행사는 매우 의미 있다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이대영(왼쪽) 청소년진흥협회 이사장과 김춘례(오른쪽) 서울시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청소년진흥협회)
이대영(왼쪽) 청소년진흥협회 이사장과 김춘례(오른쪽) 서울시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청소년진흥협회)

한편, 이날 공연에 앞서 협회 박천오 대표는 오경옥 ㈜통인 H&C 대표와 창의적 사회공헌사업 개발과 청소년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들의 봉사활동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박천오 대표는 30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날 공연을 시청한 라오스 비엔티엔주 파시캄학교 학생 공연단도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공연을 시작했다”며 “라오스 학생들이 전통무용, 춤, 노래 및 K-Pop 커버댄스 등 공연 영상을 11월초 보내오면 국내공연 영상과 함께 편집해 유튜브 및 SNS 등을 통해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