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사진=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사진=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돌봄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관련 정부기관과 공동협의가 필요하다."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은 돌봄전담사 노조 파업 문제를 해핼하기 위해 관련 정부기관과 공동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문을 5일 발표하고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시도교육감협의회는 4일 청주에서 열린 제75회 총회에서 돌봄 문제를 사회 전체가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공동협의체 구성을 교육부에 제안한 바 있다.

최교진 회장은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행정안전부, 시도지사협의회, 국가교육회의 등 관계기관이 모두 참여해 논의해야 하며 관계기관이 적극 참여하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파업권 행사는 헌법상 노동자의 권리로서 존중하며, 파업이 끝나면 공동협의체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이 안심하고 교사에게 부담을 주거나 돌봄전담사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방식이 아닌 함께 만족하는, 국가가 책임지는 올바른 돌봄체제를 만들어가자"며 "17개 시도교육청과 단위학교는 다양한 돌봄 제공 방안을 마련해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