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광역시 중 최초, 학생 중심 지원 중추적 역할

대전시교육청은 5일 오후 특수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대전특수교육원 개원식을 개최했다(사진=대전시교육청)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5일 오후 특수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대전특수교육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특수교육원은 지난 9월 1일 동구 홍도동에 위치한 기존 대전특수교육지원센터의 기능과 인력을 확대, 시교육청 소속 아홉 번째 직속기관으로 승격해 28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조직은 기획연구과, 교육운영과, 총무과이며, 주요 업무는 △장애영·유아 조기발견 및 상담 △진단·평가 △통합교육 및 순회교육 지원 △진로·직업교육 △보조공학기기, 치료지원 등 특수교육 관련서비스 △장애학생 인권보호 △교사, 학부모 및 보조인력 연수 등이다.

특수교육원 승격과 함께 교사 직무연수, 장학자료 개발, 교수·학습지원 및 문화예술·체육 활동 등 기능과 역할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원격수업 콘텐츠 제작·배포 △순회교육 및 진로·직업교육 꾸러미 제공 △청각장애 담당교사용 투명마스크 보급 △치료지원 제공 기관에 대한 방역 지원 등 학교, 학생 중심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학생, 교사,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특수교육원이 본격 출항하게 된 것을 대전교육가족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며 “장애학생의 자립과 사회통합 역량 강화를 위해 특수교육원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