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남교육청)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에서 개발 중인 ‘놀이로 만나는 인공지능 세상’ 프로그램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범학교에 적용된다.

6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연구시범학교는 도내 초등학교 대상 공모를 해 홍성초등학교와 금오초등학교 2개 학교가 선정됐다.

‘놀이로 만나는 인공지능 세상’은 인공지능교육과 융합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해 개발하고 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저학년 한글교육과 기초수학 등 학년 필수 교과교육 내용을 인공지능 도구와 친숙한 놀이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연구정보원은 처음 시도하는 시범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 5일 양일간 두 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놀이 중심 인공지능을 주제로 융합교육 프로그램’ 연수를 실시하였다. 강사는 개발위원으로 참여한 5명의 현장 교사들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아직 학교에서 익숙하지 않은 인공지능교육과 웅합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기르고, 동시에 인공지능과 융합교육을 교육과정과 접목하여 학교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다.

김경호 원장은 “4차산업혁명으로 대두되는 미래교육 실현을 위하여 교사들이 소프트웨어·인공지능교육 역량을 높여야 한다”며 “이번 연수로 선도학교 선생님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시범학교 연구 결과를 토대로 현장에 활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