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디지털 세계’ 강연 웹 포스터 (사진=서울시교육청)
‘내 아이의 디지털 세계’ 강연 웹 포스터 (사진=서울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디지털 세대로 불리는 요즘 아이들 얼마나, 어떻게 이해하고 계신가요?”

서울성북강북교육지원청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맞춰 디지털 세대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를 위해 현직 경찰관이 전하는 ‘요즘 자녀學’ 강연을 11일 오전 10시부터 성북강북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다.

‘요즘 자녀學’ 강연은 코로나19 상황으로 학교의 원격 수업이 일상화되고 자녀들의 디지털 기기 이용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디지털 세대’라 불리는 자녀를 이해하고 안전한 디지털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경찰인재개발원 학교폭력·소년법 담임교수인 서민수 교수가 맡았다. 서 교수는 청소년 자치단체 ‘청바지(청소년이 바라는 지금)’를 7년째 운영 중인 현직 경찰관이자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소속 연구원으로 ‘내 새끼 때문에 고민입니다만’의 저자이기도 하다.

서 교수는 ‘부모는 절대 알지 못하는 내 아이의 디지털 세계’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부모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디지털 세대 아이들의 특성을 총 3부로 세밀하게 펼쳐간다.

유튜브 강의 URL 및 QR코드 (자료=서울시교육청)
유튜브 강의 URL 및 QR코드 (자료=서울시교육청)

1부에서는 ▲‘디지털 네이티브’라 불리는 요즘 아이들의 특성을 알아보고 ▲2부에서는 스마트폰 속 자아, 소셜 미디어, 청소년 인터넷 도박, n번방 방지법, 사이버 범죄로부터 내 아이 지키키 ▲마지막 3부에서는 갈수록 힘들어지는 우리 아이들과의 소통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눈다.

오명환 교육장은 “이번 비대면 평생학습 강연을 통해 자녀의 안전한 디지털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디지털 세대인 ‘요즘 아이들’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계기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새로운 평생학습의 장이 구축되도록 다양한 온라인 평생교육을 확대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