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돌봄노조, 교원단체, 학부모단체가 참여하는 '학교돌봄 긴급현안 대책회의'를 개최하자고 요구했다.(사진=교육공무직본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지난 6일 1차 파업에 이어 2차 돌봄파업을 예고하며 교육부에 조속한 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돌봄노조, 교원단체, 학부모단체가 참여하는 '학교돌봄 긴급현안 대책회의'를 개최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돌봄노조는 온종일돌봄법에 대한 논의는 중장기 과제로 남겨두고 긴급현안 대책회의를 통해 돌봄전담사 전일제전환에 대해 먼저 협의할 것을 제안했다.

학비연대는 최소 2주 이상 수시로 협의를 진행해 합의를 이루자며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2차 파업을 진행하겠다고 예고했다.

학비연대 관계자는 "2차 파업은 지난 6일 1차 경고 파업보다 규모가 커질 것이고 하루에 끝나지도 않을 것"이라며 "대책회의를 조속히 개최해 논의를 재개하자"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