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는 지난 11일 에어비앤비와 산학협력 협약 서명식을 진행했다.(사진=세종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세종대학교는 관광산업 맞춤형 융복합 인재 발굴 및 공동양성을 위해 지난 11일 에어비앤비와 산학협력 협약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MOU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 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LINC+ 사업단 호스피탈리티 기술경영트랙에서 주도했다.

주요 내용 중 하나는 세종대와 에어비앤비가 주최하는 공모전 시행이다. 해당 공모전 출품작 심사를 통해 5명 내외 세종대-에어비앤비 장학생이 선발될 예정이며,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된다.

또 장학생 선발자를 대상으로 ‘10주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장학생들이 10주간 에에비앤비에서 제공하는 교육을 이수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이 교육 프로그램을 마친 장학생들은 에어비앤비 명의의 수료증을 제공받게 된다.

손희석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는 “관광분야의 학생들이 에어비앤비가 이끌고 있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와 업계의 경험을 배워 미래 한국의 관광산업을 이끌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영대 세종대 LINC+ 호스피탈리티 기술경영트랙 주임교수는 “호스피탈리티 산업에 혁신적인 가치를 더해줄 수 있는 에어비앤비와의 산학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현장 중심의 양질의 융합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른 선도기업과도 이와 같은 협약을 지속적으로 맺어 사업단의 현장/융합 교육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