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월까지 30개 희망학교 대상 ‘찾아가는 코딩교육 프로그램’ 맞춤형 지원

찾아가는 코딩수업 프로그램 방문수업 모습(왼쪽)과 코딩수업에 활용되는 EV3 및 스마트패드(오른쪽) (사진=서울시교육청)
찾아가는 코딩수업 프로그램 방문수업 모습(왼쪽)과 코딩수업에 활용되는 EV3 및 스마트패드(오른쪽) (사진=서울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 과학전시관이 단위학교의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코딩교육 프로그램’맞춤형 지원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0개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코딩교육 프로그램’은 과학전시관 창의력교실 교사로 구성된 ‘코딩교육프로그램 수업지원단’이 단위학교를 직접 방문해 EV3를 활용한 코딩수업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과학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과학전시관의 노하우와 역량을 집중해 코로나19로 인한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 상황에서 학교와 교사들의 수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이 과정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요구와 목소리를 청취해 지속적인 코딩교육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맞춤형으로 지원하고자 한다.

수업지원단 교사들은 ▲EV3 기초사용법 ▲센서활용 로봇의 표현방법 ▲센서를 활용한 로봇 자동화하기 등을 수업하며 코딩 수업에 필요한 장비와 프로그램 등도 모두 지원한다.

과학전시관은 본격적인 방문수업에 앞서 시범운영 초등학교 6교 총 125명 학생(4학년 41명, 5학년 44명, 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시범수업을 진행 중이다.

시범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수업 콘텐츠를 개선하고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많은 학생들이 코딩 수업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방문수업 대상학교는 11월말 희망학교를 신청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이화성 관장은 “앞으로 ‘찾아가는 코딩교육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우리 전시관 본관, 3개 분관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초·중등학교 코딩 수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