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시대 미래교육] 인공지능 시대, 미래교육의 다섯 가지 패러다임은?
[인공지능시대 미래교육] 인공지능 시대, 미래교육의 다섯 가지 패러다임은?
  • 신종우 신한대 바이오생태보건대학 교수
  • 승인 2020.11.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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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뉴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등장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바꾸었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다시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게 하려 한다. 그렇다면 인공지능 시대, 교육의 역할은 무엇일까. 어떤 인간을 길러내야 할까. 그들이 살아갈 세상에는 어떤 역량이 중요할까. <에듀인뉴스>는 대학 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명이 수업공개’라는 소신으로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신종우 교수와 함께 인공지능 시대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혁신방안을 소개한다.

[에듀인뉴스] 2016년 스위스 다보스포럼을 주관하는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일자리의 미래 보고서에서 “인공지능·로봇기술·생명과학 등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의 쓰나미로 상당수의 기존 직업이 사라지고 기존에 없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미래의 직업세계의 변화를 예측했다.

특히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들의 약 65%는 현재 실존하지도 않는 일자리에서 일하게 될 것이며, 초가속화의 미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파괴적 교육혁신을 조속하게 주문하였다.

따라서 앞으로 시대는 더욱 더 빨리 바뀔 것이고, 거기에 대응하지 못하면 더 힘들어 질것이다.

이처럼 미래의 직업세계 변화는 기술발전과 사회변화, 경제활동의 변화 등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다.

직업세계의 변화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여 능동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직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뿐만 아니라 직업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직업인들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4차 산업혁명 세상,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인공지능 시대는 인간이 인공지능에게 지배당하는 것이 아니고 더불어 공존하는 것을 의미한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학습능력, 추론능력, 지각능력, 자연언어의 이해능력 등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실현한 기술이다.

교육의 목표로 교육내용과 교육방법의 대혁신이 절실하다. 교육의 목적으로 인성과 자율성 그리고 창의성을 들 수 있다. 지식함양이 아닌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주도적 능력 개발, 스스로 문제를 발굴하여 해결하는 능력, 기계를 활용하는 능력 등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미래교육 대전환의 패러다임으로 인성, 창의성, 자율성, 지식활용력, 협력심을 들 수 있다.

(이미지=픽사베이)
(이미지=픽사베이)

인공지능 시대에서 직업환경의 변화에 따라 어떻게 교육이 대응해야 하는 지 각 패러다임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인성(人性)이다.

산업사회와 자본주의가 급속히 발전하면서 개인주의가 팽배해지고, 무한경쟁체제 속에서 인성교육보다는 성적과 스펙만 강조하는 교육에서 탈출해야 한다. 다변화 세상은 사회구성원 상호간 협조와 협력이 기본이며, 그 주춧돌은 인성교육이기 때문이다.

인성은 사람의 본성, 성격 또는 인격과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고 지(知), 정(情) 의(意)를 모두 갖춘 전인적 특성을 의미하는 개념으로 실현을 위한 가치를 가르치고 사회 생활을 하면서 남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도덕을 가르치는 것을 뜻한다.

인성은 하루아침에 갖출 수 없기 때문에 유아기부터 가정에서 인성교육이 필요하다. 대인관계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사회성, 공정성, 긍정성, 자율성, 도덕성 등의 책임감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조기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둘째, 창의성(創意性)이다.

창의성(創意性)은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내는 특성으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내거나 그런 생각으로 어떤 해결책을 제시하는 능력이다.

창의성은 비판적 사고, 창의적 사고, 상위 인지, 의사 결정 사고 등 비교적 고등한 수준의 지적 작용이 개입되는 복잡한 인지적, 정의적 활동이다.

창의적 사고는 모든 유형의 사고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는 가장 높은 수준의 사고력으로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무한한 상상력으로 확대될 수 있는 교육과 교수자 중심의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하여 학습자가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교육이 뒷받침 될 때 가능하다.

셋째, 자율성(自律性)이다.

자율성(自律性)은 이란 주변 환경을 관측하고, 판단해서, 결심한 후 행동하는 의사결정과정으로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자율성은 행동에 대한 통제력, 책임감, 자존감, 자기효능감과 관련성으로 자신이 선택한 목표와 가치를 이루기 위하여 자신의 행동을 상황에 맞게 통제하고, 조절하고, 적응시키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자율성은 자기주도학습에서 주도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설정하여 결정을 하면서 학습성과를 높일 수 있는 학습법이다. 자기주도적 학습은 배움에 있어서 누군가에게 배우지 않고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하는 학습방법이자 능력개발 방법이다.

넷째, 지식활용력(知識活用力)이다.

학습(學習)의 의미로 학(學)은 지식을 배우는 것이고 습(習)은 익히는 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학습은 알고 있는 지식을 지혜로 바꿔 활용하는 것이다.

단지 배움이 학(學)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고 습(習)까지 이루어질 때 완전한 지식이 되며, 그 과정을 통해 무한한 창의성과 연결된다.

지식활용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식 암기는 불필요, 지식의 원리 이해 필요, 인터넷 강의(검색)를 통한 학습, 교실은 질문과 토론하는 창의융합의 시간, 인터넷 지식을 활용하는 디지털 리터러시 능력 함양, 기존의 아날로그 교육방식에서 디지털 교육방식으로 전환, 교수자의 역할은 학습을 도와줄 의 안내자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다섯째, 협력심(協力心) 이다.

협력(協力)은 서로의 관계를 한 가지 가치 기준에서 개인의 능력만을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다양한 가치를 존중하면서 공통으로 성취해가는 과정에서 함께 누리는 기쁨이다.

팀워크를 통해 남을 이해하고 공존하며, 같이 나아가는 것을 배울 수 있고 일을 분담하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협력심을 높이기 위해서는 팀협력의 프로젝트중심(PBL, Project Based Learning), 문제기반학습(Problem-Based Learning), 문제해결중심 위해 분야간 “T”자형 융합, 기계 활용(협동)하는 능력배양, 기계와 소통과 이해를 위한 코딩 교육필요, 현장 경험 위해 기업체 현장실습 필요하다.

PBL은 학습자 중심의 학습, 학습자의 문제해결을 중심으로 수업에서는 프로젝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학생들이 분석적이고 비판적으로 사고한다.

PBL은 자기주도적 학습(SDL)과 협동학습(Collaborative learning)의 두 축으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팀 안에서 협력하는 것에 대해 배우고 팀에서의 문제를 풀기 위한 계획을 세워가면서 학습의 방법과 절차에 대해서도 익히며, 수업에서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와 수행 과정을 스스로 찾아가는 과정을 익힐 수 있다.

끝으로 인공지능 시대, 미래교육은 우리가 배우고 습득한 것을 활용할 수 있는 4C영역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4C’는 Creativity(창의력), Critical thinking(비판적 사고), Communication(의사소통), Collaboration(협업)을 통칭하는 표현으로 초가속화 변화시대에서 개인의 핵심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파괴적 혁신이 뉴노멀로 이루어져야 한다.

신종우 신한대 교수
신종우 신한대 교수

신종우 신한대학교 바이오생태보건대학 치기공학과 교수이자 신한대 교육통합학과 대학원 교수다. 에듀인뉴스 고등교육혁신위원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고등교육연수원 교수와 (사)미래융합교육학회 이사장 그리고 3D 프린팅 융합연구소 및 미래융합기술연구소 소장, 소셜브랜드개발연구소 소장 등 미래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신 교수는 △미래교육학자 신종우교수의 유튜브 TV(https://goo.gl/kVf3z6)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스마트 교수법 채널(https://goo.gl/9ja9Bd) △미남교수의 치기공놀이터 카페(https://cafe.naver.com/dtplayground) △미남교수의 스마트 교수법 카페(https://goo.gl/fygoiG) △미래융합교육학회 지식허브플랫폼(https://goo.gl/tG3sio) 등을 운영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명을 위한 수많은 방안들이 총론적인 개념으로 머물러 있는 부분을 발견하고 각론의 실행을 위해 (사)미래융합교육학회를 전국적 규모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명이 수업공개다'라는 필자의 교육에 관한 소신으로 2013년부터 전국의 370여개 대학교에서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한 쌍방향 교수법, 플립드 러닝을 위한 디지털 미디어 활용 교수법,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위한 콘텐츠 제작법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필자가 진행해 오고 있는 다양한 교육혁신방안들을 독자분들과 함께 나누고 의견을 구하고자 합니다."


 

신종우 신한대 바이오생태보건대학 교수  eduin@edu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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