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텃밭 조성학교 88곳 신청 중 17곳 지정

<2016년 학교텃밭 조성 지원 학교 명단> 자료제공= 서울시교육청

학생들이 직접 채소나 과일 등 농작물을 재배해 먹는 학교텃밭이 조성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16 학교텃밭 조성 학교’ 17곳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달 21일가지 총 88개 학교가 신청했으며,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텃밭 조성 면적 및 학교 환경, 텃밭을 통한 식생활교육 계획, 텃밭 활용의 다양성,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지속적인 운영 가능성 등을 평가해 초 11곳, 중 5곳, 고 1곳 등 총 17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는 지원되는 500만원의 예산으로 약 165㎡내외로 학교 내 공터나 울타리 · 교재원 등에 텃밭을 조성해 교과서에서 배우는 채소와 과일 등의 농작물을 재배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서 채소나 과일을 직접 재배하고 먹는 체험을 통해 올바른 인성이 함양되기를 기대하며, 건전한 식생활 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학교 텃밭 조성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