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15 학교체육·예술교육 지원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발표

지난 해 학교스포츠클럽 활동과 예술교육 활동에 참여한 387만 명 가운데 80% 이상이 학교적응력 및 교우관계 개선 등 긍정적인 인성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2015 학교체육·예술교육 지원사업(학교스포츠클럽 참여 학생 수 현황), 자료제공= 교육부>

‘학교체육ㆍ예술교육 지원 사업’은 학생들이 공교육 내에서 학교스포츠클럽 및 오케스트라, 연극 등 다양한 체육, 예술교육 활동을 경험하며 즐겨 참여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확대 추진되어 왔다.

모든 학생들이 1종목 이상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 전국 초·중·고 총 199,147팀, 3,878,938명이 참여하였으며 3년 연속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

<2015 학교체육·예술교육 지원사업(전국학교스포츠클럽 만족도 조사 결과), 자료제공= 교육부>

아울러 참가자 만족도 조사 결과 81.5%의 학생, 79.4%의 학부모 그리고 83.4%의 지도자 등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효과성

<2015 학교체육·예술교육 지원사업(학교스포츠클럽 활동 효과성), 자료제공= 교육부>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참여한 학생의 학교생활 조사 결과 모든 항목들에서 전년보다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학교스포츠클럽활동이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있어 교우, 교사, 수업 태도 등 과 같은 관계 계선 및 태도 변화에 효과가 있었다. 그리고 폭력적인 행동 자제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도 큰 효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 원인으로는 학생들이 학교스포츠클럽 리그대회 참여를 통해 인내심 향상(85.4%), 배려심 증진(84.6%), 자신감 증대(84.8%), 도전정신(86.2%) 등의 긍정적 답변들이 학생 스스로 인성 변화에 대한 체감을 인식하고 이러한 인식변화가 학교생활과 연관되어 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 다양한 학교예술교육활동과 만족도 증가

<2015 학교체육·예술교육 지원사업(학교예술교육활동 참여 만족도), 자료제공= 교육부>

학교예술교육활동에 있어 학생들은 초등학생 88.4%, 중학생 85.4%, 고등학생 85.3%가 학교예술교육 활동 전반에 대해 높은 만족감(‘그렇다’ 이상)을 나타내고 있었으며, 초등학생은 오케스트라(91.7%), 중ㆍ고등학생은 뮤지컬(90.2%, 92.4%) 활동에 특히 만족감을 나타냈다.

교사들은 4개 영역에서 90% 이상의 교육적 효과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고 특히, 학생들의 창의적 표현력(95.5%), 학습능력(86.1%), 사회성(94.5%) 향상, 예술 활동을 통한 문제 해결에 도움(90.7%)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 학교예술교육활동 효과성

<2015 학교체육·예술교육 지원사업(학교예술교육활동 효과성), 자료제공= 교육부>

학교예술활동 참여를 통해 학생들은 예술향유능력(78.7%), 창의성 신장(78.8%), 인성 함양(86.6%), 진로 탐색(80.5%)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특히, 오케스트라, 뮤지컬, 연극 등 협력적 예술 활동을 통해 또래관계 향상, 배려심 증진,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었다고 인식하고 있는 등 예술 활동이 학생들의 바람직한 인성 함양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교육부는 관계자는 “학교체육·예술교육 활성화’를 통해 학생과 학교의 변화를 이끌어낸 그동안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의 긍정의 사례들을 확산시키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