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생필품 나눔+행복 더함' 행사 진행...동작종합사회복지관 전달

(사진=서울보라매초등학교)
(사진=서울보라매초등학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보라매초등학교가 ‘사랑의 생필품 나눔+행복 더함’ 행사를 진행, 이웃 사랑 실천에 나섰다.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한 ‘나랑의 생필품 나눔+행복 더함’ 행사는 보라매초 학생 및 교직원들이 기부한 생필품을 학교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자 함이다.

보라매초는 지난 16~25일까지 통조림 등의 가공 식품, 세제나 샴푸와 같은 욕실, 주방, 세탁 용품, 치약이나 칫솔과 같은 개인 위생 용품 등의 생필품을 기부 받아 26일 동작구 동작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하고 업무협약을 맺었다.

생필품 외에 보라매초 학생과 학부모들은 귤이나 라면, 마스크, 핫팩과 같은 물품을 함께 기부했다.

신준형 서울보라매초 전교어린이회장은 “학생이라는 위치에서 나눔을 직접 체험해볼 기회가 많지 않은데 학교에서 기회를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채윤 전교어린이 부회장은 “사랑의 생필품 나눔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우리가 기부한 생필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전교어린이부회장 역시 “힘드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기쁜 마음으로 받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왼쪽부터)김갑철 서울보라매초 교장과 노명래 구립 동작종합사회복지관장.(사진=서울보라매초)
(왼쪽부터)김갑철 서울보라매초 교장과 노명래 구립 동작종합사회복지관장.(사진=서울보라매초)

김갑철 교장은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을 다시 생각해 볼 시간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되었다”며 “나눔과 사랑의 마음을 몸소 실천하는 살아있는 교육의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정성이 전달되는 곳곳에 사랑이 전달되어 어려움이 극복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노명래 구립 동작종합사회복지관장은 “뜻 깊은 행사에 저희 복지관을 초대해주고 동참해준 교직원, 학생,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학생으로 자랄 수 있도록 복지관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