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제상 공주교대 교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교원교육학회 제32대 회장에 전제상(사진) 공주교육대학교 교수가 선임된다.

한국교원교육학회는 오늘(28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리는 한국교원교육학회 제78차 연차학술대회에서 전제상 공주교대 교수를 만장일치로 제32대 회장으로 선출한다. 

제32대 회장에 선출된 전제상 교수는 ▲한국교원교육학회의 학문적 정체성 확립 ▲회원 소통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구축 ▲교원교육 연구역량 강화와 학문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 신임 회장은 "특히 코로나19 시대를 맞이해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온라인 수업 일상화, 교권침해 증가, 교원 역할 변화 등에 따른 유·초·중등학교 교원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과학적으로 진단, 분석해 현장성 높은 이론을 창출하는 학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전제상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1년 1월 1일부터 1년간이다.

전 신임 위원장은 그간 한국교원교육학회 수석부회장, 편집위원장, 학술위원장, 정책연구개발위원장 등을 거쳤다. 또 교육부 자체평가위원회 위원, 교원양성기관평가 및 학교평가 위원, 시·도교육청 평가 및 시·도교육청 교육연수원평가 및 컨설팅 위원 등으로 우리나라 교원인사제도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해 왔다. 

한국교원교육학회는 1968년 11월 30일에 출범해 우리나라 유아 및 초·중·고·특수교육 분야의 교원, 연구자와 학자, 교육행정가 40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한 학회로 교원의 전문성 강화와 교원교육연구 활동을 하는 연구단체다.

2005년 10월 28일 한국교육학회의 분과 학회로 소속되어 학술 및 연구 활동의 활성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학술대회, 세미나, 포럼 개최와 학술지 발행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재 학술지인 한국교원교육연구를 연 4회 발행하고 있다.

한편 한국교원교육학회는 오늘(28일) 오후 1시부터 서울대학교에서 '학교현장의 갈등유형과 관리전략에 대한 이론적·실천적 탐색'을 주제로 제78차 연차학술대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