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소방청, '수능시험 시행 지원 협의회' 개최

교육부는 소방청과 30일 서울종합방재센터에서 안전한 수능시험 시행 지원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교육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와 소방청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험생 이송지원 및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119특별상황실'을 12월 2일부터 12월 3일 수능시험 종료 시까지 운영한다.

교육부는 소방청과 30일 서울종합방재센터에서 안전한 수능시험 시행 지원을 위한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부와 소방청은 수능시험 전날인 12월 2일부터 수능시험 종료 이후까지 발생 가능한 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공동 핫라인을 구축'해 수험생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소방청은 수험생 이송지원 및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119특별상황실'을 12월 2일부터 12월 3일 수능시험 종료 시까지 운영한다.

소방청은 코로나19로 자가 격리 중인 수험생, 이동이 어려운 수험생 등을 별도시험장까지 전담구급대 등으로 긴급 이동 지원할 예정이다.

수능 시험일에 시험장 안전 관리를 위해 시도교육청에서 요청하는 시험장에 안전관리관 2명을 수능시험장별로 배치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119 구급차를 구비해두고, 전 직원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