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의료공학(교수 이상식, 최안렬), 의학(교수 신운섭), 운동생리학(교수 장지훈, 김남익) 등 융복합팀으로 구성된 연구팀.(사진=가톨릭관동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원도 고성군 해양심층수가 스트레스 해소 및 근재활 운동 효과가 탁월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가톨릭관동대학교 의료공학(교수 이상식, 최안렬), 의학(교수 신운섭), 운동생리학(교수 장지훈, 김남익) 등 융복합팀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고성군 해양심층수가 타라소테라피 프로그램 효능 평가를 통해 의학적 효과(생리적/심리적 스트레스 해소 및 근재활 운동 프로그램을 이용한 건강증진 등)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가톨릭관동대 융복합 연구팀은 “Changes in Fatigue Recovery and Muscle Damage Enzymes after Deep-Sea Water Thalassotherapy(해양심층수 타라소테라피 요법후의 근피로도와 근효소의 회복 변화의 효과)” 논문에서 해양심층수의 타라소테라피가 스트레스 및 근육이완과 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을 제시했다. 

연구팀 관계자는 "이번 연구재료로 사용된 해양심층수는 고성군의 수심 605m 이하에서 취수한 것으로 타라소테라피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많은 실험에 이용했다"며 "향후 해양심층수를 이용해 더욱 효과적인 재활 운동 및 물리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험용 쥐를 이용해 운동 효과뿐만 아니라 식음료 개발 등에 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Applied Sciences 2020년 11월호 온라인 판에 등재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정부과제(지원기관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과제명 해양심층수 타라소테라피 프로그램 개발 및 효능 평가, 총괄책임자: 교수 장지훈) 지원으로 수행했으며, 실험은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승인을 받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