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대-청주교대 공동 주최 공모전서 음악과 블렌디드러닝 수업 설계로 영예

정미애 대구 대진고 교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미애(사진) 대구 대진고 교사가 2020년 한국교원대학교와 청주교육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제11회 교사의 창의적 수업 사례 공모전’ 중등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공모전은 일회성의 수업 공개나 수업 연구를 대상으로 하지 않고, 수업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실천하는 교사의 수업 이야기와 수업 개선을 위한 교사의 성찰이 반영된 창의적 수업 사례를 발굴하는 대회로 지난 달 28일 실시간 온라인 방식(ZOOM 회의실)으로 진행됐다.

정미애 교사는 음악과 블렌디드러닝 수업 설계 자료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정 교사는 1학기 ‘원격학습을 위한 수업 콘텐츠(유튜브 채널 음악샘 miae)’와 ‘온라인 상에서 실시한 수업 사례’, 2학기 ‘온-오프라인 수업 상황에서 실시한 칼림바 악기 수업’, ‘음악 주제 발표 수업’ 등을 소개했다.

이 수업 사례는 모두 온-오프라인의 상황 속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수업 설계와 각 상황에 적절한 에듀테크의 활용 안내로 학교 현장의 일선 교사들도 적용이 가능하도록 구성한 것이다. 

정 교사는 전국 최초 음악과 구글 트레이너(Google Certified Educator Trainer)이자, 대구시교육청 블렌디드러닝 전문학습공동체 회장으로서 현재 전국 학교 및 교육청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강연자로 활동 중에 있다.(사진=대구시교육청)

정 교사는 전국 최초 음악과 구글 트레이너(Google Certified Educator Trainer)이자, 대구시교육청 블렌디드러닝 전문학습공동체 회장으로서 현재 전국 학교 및 교육청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강연자로 활동 중에 있다.

정미애 교사는 “코로나로 인한 갑작스러운 학교 환경의 변화와 그에 따른 수업 방식의 변화와 수업 설계에 작게나마 나의 사례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블렌디드러닝 공동체를 올해 전문학습공동체로 추가 지정하게 됐다.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수업을 통해 이전 수업과는 조금 더 나은 수업을 꾸준히 연구하는 전문학습공동체로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