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대학교(총장 이병기)가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가족회사 W프로그램을 통해 산업체와 함께 극복하고 있다.(사진=대전보건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전보건대학교(총장 이병기)가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가족회사 W프로그램을 통해 산업체와 함께 극복하고 있어 화제다.   

가족회사 W프로그램은 산학협력 활성화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체(가족회사)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총 20여개 가족회사가 참여하며 산업체와 대학, 학생이 함께 걸으며 교류하는 ‘함께 걷기(Walking)’ 프로그램과 우수 인재가 필요한 가족회사와 일 경험이 필요한 학생을 연결해 인턴십을 지원해 주는 ‘함께 일하기(working)’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전보건대 총동문회 회장 김용태 대표는 “코로나19로 집과 회사만 오가며 답답함을 느꼈는데 오랜만에 동료 기업인들과 함께 걸으며 고민을 나누니 가슴이 트이는 느낌이 든다”며 “우수한 인재가 필요한 중소기업인 우리 회사에 함께 일할 인재도 연결해 준다고 하니 프로그램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대전보건대 학생취업처는 성과공유 워크숍과 멘토링 등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과 가족회사가 Win-Win하는데 기반이 되는 프로그램을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