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육 동아리 공연-하제소리.(사진=서울교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교육대학교는 통일부 통일교육원 지원으로 서울교대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단에서 주관한 ‘2020 통일교육 문화‧예술주간’ 행사를 성화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행사는 통일교육 동아리 공연과 단편영화제 및 작품 전시회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교대 연구강의동 1층 사향문화관 및 음악관 1층 콘서트홀에서 열린 통일교육 동아리 공연에는 학내 6개 동아리(하제소리, 벨칸토, 토박이, 엘로디, O.F.F, 울림통)가 참여했으며 국악, 합창, 피아노, 밴드 연주 등을 통해 통일과 평화를 향한 염원을 담은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는 사향융합체육관 1층 SAM미술관에서는 통일 단편영화제 및 작품 전시회가 진행됐다. 

이 전시회는 통일에 대한 서울교육대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시선을 담은 작품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통일 단편영화제 및 작품 전시회에는 통일과 평화를 주제로 한 학내 3개 동아리(교육매체연구회, ACOA, 하람별 문학회)의 그림, 사진, 시화, 독후감 작품 총 31점과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단에서 6월 25일부터 두 달간 진행한 ‘평화‧통일 초등 교수학습 경연대회’ 수상작 포스터 3점이 전시되었다. 

또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단에서 7월 28일부터 두 달간 진행한 통일 단편영화제 공모전 출품작 10편과 통일문화체험 UCC 공모전 출품작 7편이 상영됐다.

노철현 서울교대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단 단장은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영상 작품과 문화예술 작품을 출품하고, 공연 및 전시행사에 참여해 준 초등학교 교사, 학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행사가 통일 감수성 및 통일교육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