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체험 이러닝 프로그램, 교육용 애니메이션 '올바르게 숟가락·젓가락 사용하자'

학교보건진흥원이 개발한 학교급식 영양 교육자료 2종 화면 (사진=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이 개발한 학교급식 영양 교육자료 2종 화면 (사진=서울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이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올바른 영양·식생활 습관 교육을 위해 교육자료 2종을 개발‧보급한다고 2일 밝혔다.

학교보건진흥원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유치원‧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올바른 영양과 식생활 습관 교육 활성화를 위해 ▲영양체험 이러닝 프로그램 ▲교육용 애니메이션 ‘올바르게 숟가락·젓가락을 사용하자!’ 2종을 개발했다.

‘영양체험 이러닝 프로그램’은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보건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영양체험관을 온라인으로 만나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튼튼 영양탐험’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생활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영양소가 하는 일 ▲키가 쑥쑥, 배가 쏙쏙 ▲손 씻기는 이렇게 ▲식판 차리기 등의 내용을 어린이들이 직접 이러닝 프로그램에 참여해 클릭하고 간단한 퀴즈도 풀면서 내가 먹을 식판을 스스로 차리게 마무리한다.

‘올바르게 숟가락·젓가락을 사용하자!’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으로 재미있는 스토리와 쉬운 그림으로 구성돼 식생활 습관 형성기 아동이 올바른 숟가락·젓가락 사용법을 친근하게 배울 수 있다.

이번에 제작된 2종의 교육자료는 전국의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보건진흥원 누리집(https://bogun.sen.go.kr)과 유튜브 채널, 서울학교급식포털(http://food.sen.go.kr)을 통해 제공된다. 방학과 원격수업 시기에 자녀의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키워주기 위해 가정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박상근 원장은 “서울의 유치원, 초등학교 뿐만 아니라 전국 어린이들의 교육자료로 활용돼 올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선 학교에서 필요한 다양한 교육자료를 개발·보급해 더욱더 내실 있는 학교급식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