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기자 투표와 50여명 현장 모니터단 의견 종합  

에듀인뉴스는 2020년 국정감사 최우수 의원을 선정,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내 의원실을 찾아 상패를 전달했다.(사진=(왼쪽) 강득구 이탄희 의원과 (오른쪽) 김병욱, 정경희 의원)
에듀인뉴스는 2020년 국정감사 최우수 의원을 선정,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내 의원실을 찾아 상패를 전달했다.(사진=(왼쪽) 강득구 이탄희 의원과 (오른쪽) 김병욱, 정경희 의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에듀인뉴스는 강득구·이탄희(이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병욱·정경희(이상 국민의힘) 의원을 2020년 국정감사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 지난 1일 국회 의원회관을 찾아 상패를 수여했다.

지난 10월 6일부터 26일까지 20일간 진행된 21대 국회 교육위원회 첫 국정감사는 총 15명의 위원 중 초선이 무려 10명에 달하고 교육과 직접 관련이 적은 위원들이 포진해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이었다.

또 집권 여당 의원이 위원장을 맡아 한쪽으로 쏠리는 것 아니냐는 걱정 섞인 시선도 존재했다.

여기에 코로나19 탓에 한 회의장에 50명 이상 집합할 수 없어 증인도 줄었고, 현장 시찰도 최소화 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에듀인뉴스는 소속 기자 투표와 50여명의 현장 모니터단의 의견을 종합해 강득구, 이탄희, 김병욱, 정경희 의원을 21대 국회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했다.(관련기사 참조)

강득구 의원은 “여당 같지 않은 여당의원, 비판을 하면서 대안을 제시하는 의원, 진보 보수를 떠나 균형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의원 등이었다는 선정 이유를 새기겠다”며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초심을 지키면서 앞으로도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국회 보좌진, 그리고 기꺼이 자문해 주신 현장 선생님과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탄희 의원은 “첫 국정감사이고 교육 전문 보좌진이 없어 걱정스런 마음에 준비를 일찍 시작했다”며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새기겠다”고 밝혔다.

김병욱 의원은 “우수의원으로 선정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국정감사를 통해 불공정과 특혜가 판을 치는 문재인 정부의 교육 현실을 확인한 만큼, 교육계의 폐단을 바로 잡아 더 공정한 사회, 누구든 노력하면 성공하는 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경희 의원은 “오랜만에 받는 상에 마음이 설렌다”며 “이번에 국감을 통해 제기된 문제들을 끝까지 놓치지 않도록 계속해서 살피겠다. 국민에게 희망이 되는 교육계가 되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