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도내 코로나19확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위해 자발적으로 감독관을 신청한 공무원들이 D레벨 방호복을 입어보고 있다.(사진=충북교육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 도내 코로나19확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위해 자발적으로 감독관을 신청한 공무원들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충북교육청 ▲학교혁신과 김봉호 장학사▲학교혁신과 유중열 주무관 ▲예산과 이문준 주무관 ▲미래인재과 최경숙 주무관 등 4명이다. 

이들은 수능 확진자 감독 배치에 고민하고 있는 담당자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자진해서 지원했다. 

김봉호 장학사는 ”우리 아이들이 언제 어디에 있는 우리는 단 한 아이라도 소홀하지 않겠다는 가치를 실천하는 차원에서 지원하게 되었다“며 ”도교육청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학부모님들에게 우리 교육당국을 신뢰하고 희망을 가질 것이라는 믿음에서 주저함 없이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1학년도 대입 수능은 3일 실시되며, 충북의 경우 수험생 확진자는 청주의료원 병원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