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현재 2020년 1교시 결시율 11.35%보다 높아

(사진=경기도교육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의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결시율이 15.26%로 작년보다 3.91% 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교육계와 입시업계에서는 이번 수능 결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어 주목된다. 

경기도교육청은 3일 치러지고 있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에서는 19개 시험지구, 342개 시험장, 6,899개 시험실에서 13만7690명(남 7만1757명, 여 6만5933명)이 시험에 응시 예정이었다.

도교육청은 오전 10시 현재 결시자 2만887명, 결시율 15.26%로 잠정 집계했다. 이는 2020학년도 1교시 결시율인 11.35%보다 3.9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병 등 건강상 이유로 병원시험장에서 응시하는 수험생은 현재 2명이다. 또 이와 별도로 각종 시험편의를 요하는 수험생 167명이 도내 122개 시험실에서 응시하고 있다.

342개 시험장 교시별 지원 현황은 ▲1교시(국어영역) 136,893명, ▲2교시(수학영역) 131,025명, ▲3교시(영어영역) 136,205명, ▲4교시(탐구영역) 133,555명, ▲5교시(제2외국어/한문영역) 22,883명이다. 한국사는 필수과목으로 모든 수험생이 지원했다.

또 경기도 내 수험생 가운데 최연소 수험생은 14세로 2명이 지원했고, 65세 이상 수험생은 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