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능력시험장에 입실 1교시 시험을 기다리고 있는 학생들.(사진=대전시교육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3일  전국 12개 시·도 203개교가 등교수업을 중단했다. 이는 전날보다 22곳 늘어난 수치다. 학생 확진자는 하루 만에 49명, 교직원 확진자도 10명 증가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여파로 등교수업이 중단된 학교는 전국 12개 시·도 203개교로 전날(181곳)보다 22곳 늘었다고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충북이 65개교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서울 51곳, 전남 37곳, 경기 16곳, 강원 11곳, 울산 8곳, 전북 6곳, 세종 3곳, 대전·충남 각 2곳, 경북·경남 각 1곳에서 등교가 중지됐다.

이번 통계에는 수능시험을 위해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 전국 고등학교 및 중학교 시험장 학교는 제외됐다.

학생 확진자는 전날보다 43명 늘었다. 하지만 지난 1일 확진 학생 6명이 뒤늦게 통계에 반영돼 누적 학생 확진자는 49명 증가해 통 1430명으로 늘었다. 교직원 확진자는 누적 273명으로 10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