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는 논술고사 응시할 수 없어

(자료=세종대학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21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지난 3일 끝나면서 본격적인 대학입시가 시작된 가운데, 세종대학교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논술고사를 치른다.

8일 세종대에 따르면, 12일부터 사흘간 수험생 외 학부모 및 외부인의 학교 출입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 입시 운영에 관련 없는 교직원도 시험이 모두 끝나는 14일 오후 1시까지는 교내 출입이 제한된다.

논술고사도 예년에는 인문계와 자연계 두 분류로 나눠 시험을 치렀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단과대학별로 나눠 총 7개로 분리해 치른다.

모든 수험생은 발열 상태 및 호흡기 증상을 확인하고 문진표 제출한 후 고사장에 입장이 가능하다.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 통보를 받아 고사일 기준 격리 중인 수험생은 지정된 기간에 세종대 입학처로 신고해야 고사를 치를 수 있다.

다만, 고사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논술고사에 응시할 수 없다.

한편 대학별 논술고사는 지난 4일 숭실대를 시작으로 한양대, 성균관대, 서강대, 경희대 등이 5~6일, 연세대는 7~8일, 세종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이 12~13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