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비바샘, 내년 1월 31일까지...대상에 300만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비상교육의 초·중·고 교수 지원 사이트 ‘비바샘’이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제5회 창의 융합 수업자료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2017년 1월에 시작해 5회째를 맞은 창의 융합 수업자료 공모전은 전국의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활용한 비상교과서 수업자료 가운데 우수한 수업자료를 시상해 더 발전적인 창의 융합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내년 1월 31일까지 열린다.

2020년 한 해 동안 비상교과서를 활용해 교사가 직접 만들고 수업에 적용했던 창의 융합 수업자료의 전체 차시 계획안과 1차시 이상의 세부 수업 계획안을 출품하면 된다. 교사 1인 혹은 1팀당 1회 응모할 수 있다. 

비바샘은 출품된 수업자료를 대상으로 학생중심 활동 수업이 가능한지, 학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지, 교과 내 또는 교과 간 창의 융합 수업이 가능한지 등의 심사 기준에 따라 수상작을 선정한다. 결과는 2월 24일 발표한다.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상패, 최우수상 5명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상패, 우수상 30명에게는 상금 30만원과 상장, 응원상 50명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5만 원권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는 선정작에 대한 가치를 고려해 대상 상금액이 지난해보다 100만원 늘었다.

최종 선정된 수업자료는 수상 교사와 협의해 비바샘 사이트 내 ‘공모전 수상작’ 채널과 비바샘에서 매월 발행하는 교사 전용 ‘V 매거진’에 소개될 예정이다.

비바샘은 공모전 조기 참여자를 위해 12월 말일까지 응모하는 교사 전원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발송한다.

지나윤 비상교육 교과서마케팅본부장은 “창의 융합 수업자료 공모전은 한 해 동안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수업했던 다채로운 수업자료가 전국의 학교에 공유돼 또 하나의 좋은 수업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특히 올해는 예기치 않은 수업 환경 속에서 선생님의 노고와 고민이 담긴 수업자료가 수상작으로 선정될 것이라 기대한다. 알찬 수업을 만들어가는 선생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상교육 비바샘은 앞으로도 전문성 있는 교사진을 발굴하고, 교사들과 함께 현장에 유익한 수업자료를 개발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