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의료공학(교수 이상식, 최안렬), 의학(교수 신운섭), 운동생리학(교수 장지훈, 김남익) 등 융복합팀으로 구성된 연구팀.(사진=가톨릭관동대)<br>
가톨릭관동대 융복합 연구팀.(사진=가톨릭관동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의생명과학과와 의료공학과 연구진으로 구성된 융합팀이 제주도에서 최근 개최된 대한전기학회 2020년 정보 및 제어 부문회 추계학회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10일 가톨릭관동대에 따르면, 융합팀이 연구한 내용은 치매 치료를 위한 뇌질환 치료 연구로 실험쥐를 이용한 전임상 결과에 대한 연구로 융합팀을 대표해서 의료공학과 정진형 초빙교수가 발표, 우수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치매는 현대인의 가장 치명적인 질병으로, 기억 및 언어 등의 인지 기능이 감소하여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질병이다. 치매에는 알츠하이머병이라 불리는 노인성 치매, 중풍 등으로 인해 생기는 혈관성 치매 등이 있다.

이번 연구는 이런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향후 서울대 및 아산병원과의 공동 전임상 및 임상 연구를 통하여 치료기 성능을 업그레이드 시켜, 알츠하이머 환자를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현재 의료융합대학은 단과대학 차원의 포럼을 통하해의료기기, 생체재료, 신약 등의 개발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힌편 대한전기학회는 1947년 설립, 회원 수 약 2만명 이상의 국내 최대 학술단체로 전기공학과 관련된 학술 및 기술의 진흥과 발전을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