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필수이수연수’를 원격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성동광진교육지원청)
‘교원필수이수연수’를 원격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성동광진교육지원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성동광진교육지원청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교원필수이수연수’ 12회를 운영해 총 9개 초‧중‧고‧특수학교를 지원했다.

▲학교폭력예방교육 8회 ▲성폭력·성희롱예방교육 1회 ▲성폭력·성희롱·성매매 예방교육 1회 ▲가정폭력예방교육 2회를 운영해 학교에서 요청한 일정에 맞는 강사 섭외부터 강사비 지급까지 연수 시 필요한 행정업무를 지원해 학교업무를 최소화했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줌(zoom), 구글meet 등 실시간 쌍방향 화상회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강사 인력풀을 구성해 원격연수를 희망하는 학교에 매칭 지원했다.

교직원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이상’ 88%, ‘업무경감에 도움이 된다’에 86%가 답변해 연수가 업무도 경감되고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강의를 해주신 선생님의 사례들이 우리의 일상에 와닿아 효과적인 연수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교사는 “필수연수로 들어야 하는 내용이 많으니 교육청에서 묶음 연수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정영철 교육장은 “교원필수이수연수 사업을 통해 학교 행정업무가 경감되고, 교원이 교육 활동에 더욱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