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전경
세종대 전경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세종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KISTI-세종대 빅데이터·AI 겨울학교’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세종대와 KISTI는 지난 8월 데이터·슈퍼컴퓨터·인공지능 분야의 융합 인재 양성을 통하여 미래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이에 대한 후속 협력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세종대와 KISTI는 이번 겨울학교를 통해 KISTI 보유 인프라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세종대의 학술 인프라를 연계, 데이터 경제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빅데이터, 인공지능 관련 공동 학술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주요내용은 △기계학습이 인공지능에서 차지하는 역할, 응용 분야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딥러닝 등에 대한 개념을 살펴보는 기계학습 개론 △스마트시티를 어떻게 그리고 어떤 기술을 적용하여 구축할지와 공공 안전을 해결하기 위한 CCTV 영상 분석기술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하는 스마트시티에서의 인공지능 기술 역할 △캐글(Kaggle) 혹은 데이콘(Dacon)과 같은 데이터 사이언스 경진대회 플랫폼과 캐글 실습을 통해 배우는 데이터분석 개론 △여러 사람의 음성이 있을 때 어느 목소리가 누구의 것인지를 분류하고 인식하는 화자인식 기술의 이론과 실습을 통해 개인화 서비스 등의 활용방안까지 학습하는 음성기반 화자인식을 위한 패턴인식 △빅데이터 시대에 등장한 다양한 비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중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를 이해하고 실습하는 링크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활용 △빅데이터의 미래-글로벌 기업의 생존전략 등이다.

이번 ‘KISTI-세종대학교 빅데이터·AI 겨울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교육 신청은 과학데이터스쿨 웹사이트(kacademy)에서 오는 17일까지 하면 된다. 교육 대상은 대학 학부 3∼4학년 이상 대학원 학생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한편 세종대는 2017년 국내 최초로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신설, 국내 최대 규모 소프트웨어 관련 단과대학으로 자리매김하며 창의적 SW·AI 융합 인재 양성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입학 전 SW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자체 개발 온라인 코딩평가시스템을 기반으로 전교생 SW 코딩교육을 의무화해 SW 및 AI 중심 시대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 연구중심대학으로서 산학협력기반의 SW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실무 중심의 SW·AI 융합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