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 교육역량 강화할 것 기대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3일 경남대입정보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대입정보센터는 학생, 학부모의 진학에 대한 건전한 의식 형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대입정보센터는 ‘나누GO, 상담받GO, 대학가GO’라는 슬로건으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맞춤형 대입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입정보센터는 중등교육과장이 센터장을, 학력지원담당 장학관을 부센터장으로 총 9명(장학사 1명, 인턴장학사 1명, 파견교사 5명)으로 구성된다.

대입정보센터 운영을 통해 교사·학생·학부모 교육공동체의 대입 역량을 강화하고 연중 대입과 관련한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대입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진학 정보 소외 지역이 발생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대학 진학과 관련한 지원 활동 중 ▲찾아가는 대입정보설명회 ▲대학진학 박람회 ▲경남교육알리기 프로젝트 등을 더욱 내실화가 기대되며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모의면접교실 ▲이동 대입 상담실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캠프는 참여 학생 수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학부모의 다양한 요구를 해소하기 위해 ‘학부모 진학전문가 양성’, ‘학부모와 함께 하는 대입콘서트’ 등 대입 관련 수요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연수를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부모 사교육 부담을 해소하고 궁극적으로 공교육의 신뢰도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대입 관련 정보 수집의 중요성이 더욱 강화되는 시점에서 도교육청뿐만 아니라 교육지원청과 단위학교에 이르는 유기적인 대입정보 공유를 통해 교원의 대학입시에 대한 전문성이 신장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어 “학부모와 학생의 진학에 대한 요구를 반영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실질적인 대입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