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배낭에 담을 ‘세계 시민성’이 없다④

[에듀인뉴스] 나는 1980년, 그 해를 살았다. 그게 역사가 된 것은 훨씬 뒤에 알았다. 나는 2020년을 살고 있다. 올해가 새로운 역사가 되리라는 예감이 강렬하다. 시대와 교육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까닭이 여기에 있다.

(이미지=픽사베이)
(이미지=픽사베이)

대학입시의 혁파 없는 학교혁신은 허구다


고등학교에 20년 넘게 근무하면서 학교를 혁신하겠다는 사람들을 만나는 게 정말 힘들었다.

단 한 번도 아이들과 길게 호흡해 보지 않은 사람, 한 번 쓱 들렀다 포장된 브리핑으로 아이들을 만나고 가는 사람, 가끔 여론 수렴한다며 공청회에 아이들을 불러들이지만 세 번 네 번 할 말과 하지 않을 말을 철저히 익히고 온 아이의 발언을 흐뭇하게 듣는 사람, 그들이 결국 아이들을 수능으로, 백분위로, 표준점수로, 등급으로 옭아매 놓고서는, 온갖 좋은 말로 학교를 혁신하겠다고 한다.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인간상은 ‘자주적인 사람, 창의적인 사람, 교양 있는 사람, 더불어 사는 사람’이다. 도대체 이 중에서 학교 현장에서 제대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인간상이 있기라도 한가.

아이들은 해야 할 공부 때문에 머리가 터질 지경이라고 하소연하는데, 그들은 혁신이라며 그럴듯한 것들을 잇달아 만들어 아이들에게 지운다.

그런 와중에서 용케 살아남은 아이들은 괴물이 되어 세상을 물어뜯고, 견디지 못하는 아이들은 미물이 되어 괴물에게 물어뜯기거나 아니면 자신의 목줄을 스스로 누른다.

대학입시 때문에 우리나라 아이들의 3분의 1이 자살 충동을 느끼고 산다는데, 대학이 그렇게 고등학교를 옥죄고 있는데, 그런데도 고등학교부터 혁신하라고 한다.

혁신의 출발은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 어쩌고 하는 대학입시 혁파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걸 그들은 정말 모를까.

한 끗 점수 차를 가지고 일생을 지고 다닐 멍에를 씌우는 그 지긋지긋한 서열화를 끝내지 않고, 학교의 미래가 없다는 것을 그들은 정말 모를까.

입시가 끝나면 교문에 나붙는 무슨 무슨 대학 몇 명 합격했다는 현수막이 눈에 거슬렸을까,

그런 것 붙이지 말라는 공문 한 장 떡 보내 놓고 다 됐다고 생각하는 그들에게, 교육이란 대체 무엇일까.

(사진=고교학점제 홈페이지 캡처)
(사진=고교학점제 홈페이지 캡처)

대학입시의 혁파 없는 고교학점제는 기만이다


고교학점제는 학생 스스로가 적성과 희망 진로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 배우고 기준학점을 채우면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다.

현재 초등학교 5학년 아이가 고등학생이 되는 2025학년도에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될 예정이다.

그런데 고교학점제는 ‘참으로 이상적인 제도’이지만, ‘참으로 이상한 제도’로 전락할 수 있는 위험성 또한 내재해 있다.

현행 수능 체제가 그대로 유지되는 상태에서의 고교학점제는, 더 많은 교실 수업을 파행으로 내몰고, 더 많은 학생을 사교육으로 내몰고, 더 많은 학생을 자살 충동으로 내몰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고교학점제는 부분적으로 벌써 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는데, 교육부는 학교의 실태를 제대로나 아는지 모르겠다.

말만 자유로운 과목 선택이지 비수능 과목을 선택만 해 놓고 수능 과목을 몰래 가르치는 파행이 상당수의 학교에서 이미 벌어지고 있다.

그렇다고 일선 교사들 잡겠다고 교육부가 나서면, 어찌 되는지 아는가.

교사야 다시 교육과정대로 가르치면 된다. 그러면 ‘돈 있는 아이들’은 학원으로 가고, ‘돈 없는 아이들’은 뒷골목 피시방으로 갈 것이다. 학교에서 미친 듯이 헛짓하고, 학원에서 다시 죽을 듯이 뻘짓하게 되는 일을 아이들은 반복하게 될 것이다.

최근 20대, 30대 여성의 자살률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특히 20대 여성 자살 시도자 수는 다른 세대에 비해 4~5배 높은 충격적인 결과를 보여 주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지지의 단절과 경기 악화에 따른 실직 충격 여파가 자살 위기군에 던져져 있는 여성을 먼저 자극하고 있는 것 같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은 섬뜩하다.

하지만 이 문제를 놓고 어느 여성 제자가 들려준 말은 아팠다.


“그래도 세상이 조금 좋아져서, 학교에서는 여성을 사람이라고 가르쳤어요. 그런데 사회에 나와 보니까 여성은 사람이 아니었지요. 사람대접해 주는 시스템이 아니었다는 말이죠. 여성 자살은, 새로운 시스템과 구닥다리 시스템이 충돌하면서 생긴 참극입니다.”


제도와 제도가 부닥치면서 무너지는 것은 여성만이 아니다. 학생 또한 크게 다를 바가 없다.

학생에게 과목 선택권을 준다면서 수능 과목을 줄이고 비수능 선택 과목을 늘인 것이 2015 개정교육과정의 핵심이다.

이렇게 교육과정이 바뀌면 당연히 교육평가의 정점인 대학입시도 그에 따라 바뀌어야 한다.

아, 그런데 우리나라 교육부는 2019년 11월 28일, ‘대입제도공정성강화방안’이라고 하는 것을 발표한다. 대입전형에서 수능비중을 높인 것이 발표의 핵심이다.

그러자 수능 1타 강사가 포진해 있다는 대형사설학원 관련 회사의 주가는 크게 올랐고, 고등학교의 교실은 크게 술렁거렸다.

학생부종합전형에 공정성이라는 문제가 있다면, 학종의 공정하지 않은 부분을 근본적으로 수술할 일이지, 왜 학교에서 시킨 대로 하고 있는 학생들을 다시 흔드느냐는 것이다.

왜 좌회전 깜박이를 켜 놓고 갑자기 우회전을 하여 사상자를 내느냐는 아우성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유은혜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는 지난달 18일 '미래교육 10대 정책과제'를 주제로 학부모 대화를 열고 "적어도 2028학년도 대입부터는 지금과 같은 정시다 수시다 이런 대입 방식이 아니다"고 밝혔다.(사진=교육부 블로그 캡처)
유은혜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는 지난달 18일 '미래교육 10대 정책과제'를 주제로 학부모 대화를 열고 "적어도 2028학년도 대입부터는 지금과 같은 정시다 수시다 이런 대입 방식이 아니다"고 밝혔다.(사진=교육부 블로그 캡처)

대학입시의 혁파 없는 2022 개정교육과정은 허상이다


하지만 이왕 이렇게 된 것, 이제부터라도 제발 잘했으면 좋겠다.

2025년 고등학교 1학년이 대입을 치르는 2028학년도에 고교학점제용 대입제도가 처음 시행된다. 대학입시전형이 4년 예고제이므로 적어도 2024년에는 대입제도를 발표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제 4년밖에 남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얼마 전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수시와 정시 통합을 포함한 대입제도의 근본적인 변화”를 언급했다.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학교교육과 대학입시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고된 상태에서 교육부장관이 수시와 정시로 이원화된 현행 대입제도의 변화 가능성을 거론한 것은 예사롭지 않다.

하지만 정부가 아이들을 또 어디로 데려갈까 몹시 걱정스럽다. 수능은 수능대로 강화하면서, 각종 활동은 활동대로 이것저것 요구하는 최악의 수를 묘수라고 내놓지 않을까 심히 걱정스럽다.

그렇지 않아도 세계 최저의 출산율 때문에 더욱 금쪽같아진 우리 아이들을 앗아가는 정책이 되지 않을까 무섭기까지 하다.

‘정규교육과정이라는 시스템’과 ‘대학입시라는 시스템’이 또다시 충돌하면, 우리나라는 청소년 자살률 세계 1위라는 그 끔찍한 오명에서 벗어날 길이 없다.

그런데도 정치하는 사람은 침 발라 표만 계산하고, 경제하는 사람은 침 발라 돈만 계산한다. 그러면 우리 아이들은 죽은 친구 머릿수만 세면서 괴로워해야 할 것이다. 정말이지, 이 모든 게 기우(杞憂)이길 바랄 뿐이다.

교육부장관도 잘 아시겠지만 “수시와 정시 통합을 포함한 대입제도의 근본적인 변화”의 핵심은 ‘아이들을 안 죽게 하는 것’이다.

바늘 가는 데 실 간다고, 입시 가는 데 교육 간다. 따라서 입시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나서 교육과정도 바꾸어야 한다.

입시는 그대로 둔 채 교육과정만 또 바꾸면, 물론 교실이야 바뀐다. 그 교실이 죽음의 교실이 되겠지만. 학교 안 교실에서 다 끝낼 수 있는 입시, 학교 밖 학원으로 교육을 끌고 가지 않아도 되는 입시, 그래야만 2022 개정교육과정도 안착하고, 첫 적용 학년인 초등학교 5학년 아이들도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2028 대학입시제도를 먼저, 우선, 확 바꾸고 나서, 그에 따라, 2022 개정교육과정도 바꾸어야 한다.

학교에서 다 끝낼 수 있을 정도로 공부하는 내용을 확 줄이고, 사교육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전혀 없게끔 공부하는 방향도 확 바꾸어야 한다.

시험 보는 데 온 힘을 다 쏟아야 하는 학습 내용은 정말로 최소화하고, 세상을 탐구하고 탐색하고 도전하는 각종 교육활동은 최적화해야 한다.

물론 국어도 공부하고, 수학도 공부하고, 영어도 공부하고, 사회도 공부하고, 과학도 공부해야 한다.

그러나 기초교과인 국어, 수학, 영어나, 탐구교과인 사회, 과학은 학교에서 시작해서 학교에서 끝낼 수 있을 정도의 분량, 집에 가서는 아이들이 뛰어놀아도 되는 정도의 그런 분량으로 획기적으로 줄여야 한다. 그게 안 되면 모든 게 공염불이다.


대학입시 혁파 없는 세계시민교육은 반교육이다


지금은 위기의 시대다. 더 이상 개별 국가의 시민성을 교육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세상이 온 것이다.

세계시민성에 대한 이러한 시대적 요청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세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리하여 인류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리는 크게 달라져야 한다.

‘나’는 단일국가의 시민이면서 동시에 인류공동체에 소속되어 있는 세계시민이라는 사실을 바탕으로 사고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

인류적 위기를 가져온 지구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가 필요하다.

우선 ‘머리’로는 로컬(local)과 글로벌(global)을 연결해서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으로, 단일국가를 넘어서는 우리 삶의 전체성과 세계성을 생태학적으로 인식해야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서 ‘가슴’으로는 인류의 보편 가치를 존중하면서도 서로의 다양성을 받아들이는 관용적인 태도를 체화해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우리는 나의 행동이 글로벌 차원에서 세계인과 지구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온몸’으로 인식하고 ‘온몸’으로 연대하고 ‘온몸’으로 협력해야 한다.

계절의 봄은 기다리면 오지만, 우리가 바라는 시대의 봄은 저절로 오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머리와 가슴과 온몸이 하나가 되어 글로벌 연대를 통해 초국가적 협력으로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진이고 선이고 미이며, 지구인의 생존배낭에 담아야 할 세계 시민성(global citizenship)의 요체다.

시민성에서 ‘-ship’은 ‘자격’이나 ‘지위’ 등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관계’나 ‘의무’를 가리키기도 한다.

우리가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살아가는 ‘권리’를 누리기 위해서는, 나와 너라는 ‘관계’를 제대로 형성하면서 각자에게 주어진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세계시민으로서 나’로 살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은 문제의 실상을 직접 보고 직접 듣고 직접 만지고 직접 말하게 하는 것, 그것이 자신도 살고, 이웃도 살고, 세계가 사는 길이라는 사실은 깨닫게 하는 것, 그리하여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하나씩 실천하는 것, 이게 세계시민교육의 요체다.

만약 그렇게 하지 못하게 하는 세력이 있다면, 분노하고 조직하고 항의하는 것, 연대하고 협력하고 저항하는 것, 가장 비폭력적인 방법으로 가장 폭력적인 것을 멈추게 하는 것, 그것이 세계시민교육의 핵심이다.

이런 상황인데도 아이들을 교실에 틀어박혀 공부만 하게 한다면, 그런 교육은 교육이 아니다. 만약 그런 교육이 있다면 그 교육은 이미 죽은 교육이고, 만약 그런 학교가 있다면 그런 학교는 벌써 죽은 학교다.

‘밀실에 틀어박혀’ 국어만 공부하고, 수학만 공부하고, 영어만 공부하고, 사회만 공부하고, 과학만 공부하다가는, 자신도 망치고 세상도 망친다.

그렇게 공부하여 최고가 된 아이들이 인문계열에서는 검사가 되고 자연계열에서는 의사가 되는데, 그 검사와 그 의사가 지금 우리 역사를 어디로 끌고 가려고 하는지, 한번 보라.

물론, 다들 그런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들이 휘두르고 있는 칼날은 너무 섬뜩하다.

단 한 번도 남에게 눈길 하나 돌리지 않고 냅다 공부만 하다가 자기가 바라는 그런 대학을 가는 그런 시스템은, 2022 개정교육과정과 2028 대학입시제도를 기점으로 완전히 끝장냈으면 좋겠다고 소망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 아주 오래전 이야기다. 그해 그 끔찍한 5월, 광주 상무대 앞은 아수라 지옥이었다.

총 맞은 시신, 대검에 찔린 시신, 화염방사기로 타버린 시신들이 연고를 찾지 못한 채 가마니에 덮여 있었다.

그런데 그 현장에서 그 시신들을 수습하다가, 지금은 정신 줄을 놓아 버린 내 친구가 있다. 그는 오늘도 보는 이에게 ‘깊은 슬픔’을 안겨 주며, 근근이 목숨 부지하며 지내고 있다.

그런데 그해 5월, 귀 막고 입 막고 눈 막고, 도서관에 틀어박혀 법전만 보다가, 무슨 고시에 날름 합격하고, 이름만 대도 알 수 있는 정말 높은 자리에 올라, 지금도 만나면 중후한 인품이 느껴지는, 정말 멋진 친구가 하나 있다.

그는 오늘도 많은 이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 되며, 이 땅에서는 어떻게 사는 것이 잘사는 것인지를 보여 주고 있다.


18세기에 비판 정신의 정수를 보인 철학자 칸트가 ‘실천이성’을 이야기하면서 왜 신을 요청했는지, 왜 신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결론지었는지, 나는 두 친구를 보면서 조금 알게 되었다.

김수영은 그의 시 ‘사령(死靈)’에서 그런 끔찍한 세상을 가리켜 “행동이 죽음에서 나오는/ 이 욕된 교외”라고 절규한 적이 있다. 올바른 행동을 하려면 죽음을 각오해야 하는 세상은 ‘욕된 교외’다, 욕된 세상이다.

그런데 지금이 일제 강점기도 아닌데, 군사독재의 그 엄혹한 시절도 아닌데, 괜찮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학생들이 무엇인가를 포기해야 한다면 그건 야만의 시절이다.

그렇게 해서 세상이 설령 좋아졌다 한들, 세상을 바꾸려다 부서진 아이들, 세상을 세우다가 무너진 아이들은 또 어찌하란 말인가.

죽어라 공부만 한 아이들이 여전히 잘 먹고 잘사는 세상을 그대로 둔 채, 입을 열라고? 침묵을 깨라고? 세상을 바꾸라고? 연대하라고? 협력하라고? 세계시민이 되라고? 그건 정말 아니다.

교육부는 이른바 ‘혁신학교’에 대해 왜 학부모들이 왜 진저리를 치는지, 한 번이라도 낮은 자세로 들여다보라. 수준하고는 정말 아랫것들이라고 제발 깔보지 마라. 눈높이를 낮추라. 저 낮은 곳으로 내려가지 않으면 저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없다.

2028학년도 고교학점제용 대입제도를 위한 고민은 여기에서 출발해야 한다. 그것은 동시에, 위기 시대를 헤쳐나갈 세계시민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게 하기 위한 정지 작업이기도 하다. (계속)

박용성/시대와 교육 연구소 대표. 책을 쓰며 우리 시대의 교육을 다시 디자인하고 싶어서 시대와 교육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다. ‘학교생활기록부를 디자인하라’, ‘교과서와 함께 구술․논술 뛰어넘기’, ‘스토리텔링, 스토리두잉으로 피어나다’ 등 열 몇 권의 책을 썼다. 티스쿨원격교육연수원에 ‘학교생활기록부를 디자인하라’라는 영상강의를 올려놓았고, 브런치에 ‘시대와 교육’이라는 작가명으로 ‘시에서 꺼낸 토론주제 30’과 ‘생각을 이끄는 120가지 이야기’ 등을 올리고 있다. 유튜브 탑재를 위하여 ‘한국어 수업’이라는 큰 제목으로 ‘한국어 문법’, ‘한국어 문학’, ‘한국어 독서’ 등 또 다른 책을 쓰고 있다.eraedu21@gmail.com
박용성/시대와 교육 연구소 대표. 책을 쓰며 우리 시대의 교육을 다시 디자인하고 싶어서 시대와 교육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다. ‘학교생활기록부를 디자인하라’, ‘교과서와 함께 구술․논술 뛰어넘기’, ‘스토리텔링, 스토리두잉으로 피어나다’ 등 열 몇 권의 책을 썼다. 티스쿨원격교육연수원에 ‘학교생활기록부를 디자인하라’라는 영상강의를 올려놓았고, 브런치에 ‘시대와 교육’이라는 작가명으로 ‘시에서 꺼낸 토론주제 30’과 ‘생각을 이끄는 120가지 이야기’ 등을 올리고 있다. 유튜브 탑재를 위하여 ‘한국어 수업’이라는 큰 제목으로 ‘한국어 문법’, ‘한국어 문학’, ‘한국어 독서’ 등 또 다른 책을 쓰고 있다.eraedu2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