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학교는 재학생들의 글로벌 어학역량 심화를 위해 실시한 영어 경진대회를 지난 21일 성황리에 마쳤다.(사진=인천재능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재능대학교는 재학생들의 글로벌 어학역량 심화를 위해 실시한 영어 경진대회를 지난 21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재능대는 실무와 어학 능력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는 스스로학습형 어학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심화 과정인 영어경진대회는 평가 지표의 객관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정확한 실력을 측정하고자 1차 토익시험과 2차 영어 말하기 대회로 진행됐다.

1차 토익시험은 한국 토익위원회에 의뢰하여 지난 11월 26일 재학생 23명을 대상으로 토익특별시험을 실시하였으며, 이 시험에서 다수 학생들이 800점 이상 고득점을 기록했다.

2차 영어 말하기 대회는 1차 토익시험 성적 우수자 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는 본인이 가진 영어실력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대회 실시 전 참가 학생들의 영어 말하기 능력과 작문능력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한 멘토링도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영어 전문가에게 온라인 1:1 밀착 첨삭 지도 등의 도움을 받아 대회를 준비하였고 이 기간 동안 참가 학생들의 실력도 빠르게 향상됐다.

영어말하기 대회 본선에서 학생들은 4개의 주제(AI·BIO 시대의 나의 꿈, 코로나 블루를 극복한 나만의 학습비법,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나의 진로 계획, 나만의 외국어 학습 방법론) 중에 하나를 선택해 2분간의 스피치를 펼쳤다.

평가는 앤드류 킨 국제교류협력센터장과 해외대학 학위 소지 외부 어학전문 강사들이 맡았으며, 영예의 최우수상은 ‘나만의 외국어 학습방법론’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항공운항서비스과 1학년 김현서 학생이 수상했다.

김현서 학생은 “항공업계가 어렵지만 절대 좌절하지 않고 꿈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고, 다른 참가자들도 수준 높은 스피치를 펼치며 심사위원들을 감탄케 했다.

앤드류 킨 국제교류협력센터장은 “이번에 영어 경진대회를 통하여 참가 학생들의 높은 영어 수준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와 경진대회 결과를 반영해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어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