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수원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가 23일  9759개교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학생 확진자는 전날보다 57명. 교직원은 10명이 추가됐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15개 시·도 9759개 학교가 등교수업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날 9417개교보다 342곳 증가한 것으로 최고 정점을 찍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4524곳, 서울 2047곳, 인천 844곳 등 수도권에서만 75.9%(7415교)가 등교를 중단했다.

이 외에 △강원 1027곳 △울산 413곳 △제주 318곳 △충남 95곳 △충북 57곳 △경북 372곳 △대구 5곳 △전남 46곳 △대전 4곳 △부산 2곳 △광주·세종 각 1곳에서 원격수업을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전날 대비 57명 늘었다. 서울 19명, 경기 8명, 대전 6명, 부산 3명, 울산·경북 각 2명, 광주·충북·충남·전남 각 1명 등이다. 교직원은 전날 대비 1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0시까지 학생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602명, 교직원은 누적 47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