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세계잉여금 예산 편성 비율(87.26%)‧공립학교 목적사업비 비율(47.43%)
사립학교 법인 법정부담금 비율(29.47%) 높은 평가

서울시교육청 전경 2020.8.19. (사진=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 전경 2020.8.19. (사진=오영세 기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019년 지방교육재정(학교회계 포함) 분석 결과, ‘2020년 지방교육재정 운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9년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방교육재정 운용 우수기관’은 교육부가 지방재정법에 따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전년도 ‘지방교육재정(학교회계 포함)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 등 재정 운용 실적이 우수하거나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기관을 선정·포상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 책무성 3개 분야 17개 지표(39개 세부지표)를 종합한 결과 전국 평균 150.53점에 비해 2.47점이 높은 153.00점을 얻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분석지표 중 순세계잉여금 예산 편성 비율(서울 87.26%, 전국 평균 77.19%), 공립학교 목적사업비 비율(서울 47.43%, 전국 평균 52.00%) 및 증감률(서울 △13.22%, 전국 평균 △0.15%), 사립학교 법인 법정부담금 비율(서울 29.47%, 전국 평균 17.67%), 지방자치단체 최종예산액 대비 교육투자액 비율 지표(서울 1.21%, 전국 평균 0.96%) 등에서 높은 성과가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가 그간의 계획적인 재정 운영 및 재정 책무성 향상 노력 등에 대한 결실이라고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재정 운영의 효율성 및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