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벤자민학교 입학생과 학부모 40여 명 참석, 9월에는 미국에서 개교 예정

-국내 최초 고교 완전 자유학년제 실시

-20대 청년을 위한 벤자민갭이어 과정 신설

<벤자민학교의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이념을 담아 대형 지구공을 선사하는 인성영재 퍼포먼스>

국내에서 처음으로 고교 완전 자유학년제를 실시하고 있는 서울 강남구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 3기 입학식이 3월 4일 오후 3시 충남 천안 국학원에서 열린다. 입학식에는 3기 입학생, 학부모, 멘토 등 약 2,000명이 참석한다. 특히 올해 개교하는 일본 벤자민학교 신입생 8명과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양승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의 축사를 시작으로 설립자인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 총장의 격려사, 명예이사장인 이수성 전 국무총리,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시나가와 레이코 일본 벤자민학교 교장, 데이브 빌 미국 뇌교육협회 이사의 축하 영상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1,2기 졸업생들의 축하 공연과 함께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학교의 이념을 담아 3기 학생들에게 대형 지구공을 선사하는 인성영재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글로벌 대안학교 벤자민학교, 일본 신입생·학부모 40여 명 참석

벤자민학교는 ▲학교 건물 ▲교과 선생님 ▲교과 수업 ▲시험 ▲성적표가 없는 '5無 학교'다. 지난 2014년 개교 당시 신입생 27명에서 지난해에는 479명이 입학했고, 올해에는 1,000여 명이 입학한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됐던 벤자민인성영재학교가 올해에는 20대 청년들을 위한 '벤자민갭이어 과정'을 신설해 운영한다. 벤자민갭이어는 20대 청년들이 1년 동안 자신의 가치와 꿈을 발견하는 시간으로 브레인워크숍, 홍익을 실천하는 벤자민프로젝트, 지구시민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교육혁신을 이끌고 있는 벤자민학교는 국내를 넘어 일본, 미국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본은 벤자민학교 교육모델을 그대로 수용해 오는 4월 일본 벤자민인성영재학교를 열고 미국도 올해 9월 개교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입학식에는 일본 벤자민학교 신입생들과 학부모 40여 명이 참석해 한국 학생들과 합동공연도 펼친다.

한편, 벤자민학교는 자기 주도적 생활과 체험적 인성교육을 통해 인성이 바른 21세기 미래 인재인 '지구시민'을 양성하는 대안 고등학교이다. B.O.S(Brain Operating System)로 주목받는 뇌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외국어, 운동, 예술, 프로젝트 학습 등 자기계발과 다양한 직업 및 사회참여활동을 한다.

특히 올해 벤자민학교는 20대 청년을 위한 벤자민갭이어 과정을 개설해, 1기에 650명이 등록했다. 벤자민갭이어는 1년간 브레인워크숍, 프로젝트, 멘토링 등을 통해 자기 성찰, 직업탐색 등을 진행한다.

서울·부산·대전·대구 등 전국 18개 지역학습관이 운영되고 있는 벤자민학교는 교수·변호사·CEO·예술가·방송인 등 약 1,000여 명의 전문직 멘토가 학생들에게 프로젝트 멘토링, 직업 현장 체험 및 꿈에 대한 조언을 제공한다. 

입학 및 각종 문의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http://www.benjaminschoo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