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사진=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사진=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에듀인뉴스]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는 아직 코로나19라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지난 1년 우리는 새로운 경험과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민주적 학교공동체가 방역과 교육에 모두 강하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학교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철저한 방역 속에 교육할 수 있었습니다. 서로에게 고맙고 서로가 자랑스러웠던 한해였습니다.

올해도 세종교육공동체는 철저한 방역으로 교육을 지켜가겠습니다.

학교 문을 닫은 후에야 학생과 교사가 교실에서 가르치고 배운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돌봄교실에서 이뤄지는 보살핌이 얼마나 필요한 것이었는지를 경험했습니다.

학교에서 학생은 행복해야 하고, 안전해야 하고, 성장해야 합니다.

그래서 학교는 가르치고 배우는 곳, 보살피는 곳, 만나고 나누는 곳, 학교의 벽을 넘어 마을과 세상으로 뻗어나가는 곳이어야 합니다.

코로나의 터널을 빠져나왔을 때, 우리는 새로운 학교의 모습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세종은 이것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1년은 이 어둠의 터널을 지나 만남이 반갑고, 나눔이 행복한 한 해가 되도록 우리 다 함께 노력합시다.